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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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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와 벚꽃
동박새 소형 조류로 중국 중남부, 일본, 타이완, 필리핀,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 서식하며 제주도와 울릉도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텃새이다. 학명은 Zosterops japonicus이다. 동박새의 학명에서 ‘Zosterops’는 ‘띠’를 의미하는 ‘Zoster’와 눈을 의미하는 ‘ops’의 합성어로서 ‘둥근 띠를 가진 눈’을 뜻한다. 실제로 동박새의 눈 주위에는 흰색 둥근 띠가 있다. 날개 길이는 56.7㎜, 부리 길이는 11㎜, 부척(跗蹠: 새의 다리에서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은 18.1∼20.7㎜이다. 번식기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지만 비번식기에는 무리로 생활한다. 번식 시기는 4∼6월이며 알의 개수는 4∼5개이다. 포란 기간은 약 11∼12일이며 육추(育雛: 부화한 조류의 새끼를 키우는 일) ..
노랑부리저어새 겨울비가 내리는 날에도 저어새는 쉴새없이 길다란 부리로 물속을 휘젓고 다닌다. 그러다 지쳤는지 잠시 휴식을 취한다. 조금전까지 둘이 붙어다니다 짝을 잃어버린 오른쪽 녀석의 자태가 왠지 외로워 보인다. 비내리는 주남지
혹부리오리 명지 혹부리오리(shelduck)는 오리과에 속하며 학명은 Tadorna tadorna 이다. 몸길이는 약 61cm로 머리와 날개는 암녹색이고, 가슴과 배에는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넓은 밤색 띠가 있다. 부리는 붉은색인데, 수컷은 부리에 혹이 있다. 하구·갯벌·만·해안간척지 등 소금기가 있는 물에서 살며 작은 물고기, 갓 부화한 물고기 새끼, 수생곤충과 곤충의 유충 등을 먹는다. 밤에는 먹이를 찾아 내륙의 논에도 떼지어 내려앉는다. 크림빛이 도는 흰색 알을 8-16개 낳는다. 유라시아의 온대지역에 분포하며 유럽에서는 영국·스칸디나비아, 아시아에서는 바이칼호 지역까지 번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 볼 수 있다.
호랑지빠귀: 낙동강하구 바로앞 갯벌에는 고니, 혹부리오리 등이 먹이활동에 여념이 없는데 이녀석은 방파제에 앉아 부러운듯 한참이나 바라보고 있다. 물을 싫어하는 녀석인듯 ....... 털색은 황갈색, 흰색,. 몸의 윗면은 황갈색. 멱과 가슴, 배는 흰색. 몸 전체에 검은색과 진한 갈색의 얼룩무늬. 꼬리의 가장자리는 검은색이고 끝은 흰색 크기 270~310mm. 몸무게 260~278g 낙엽활엽수림, 잡목림 속에서 서식한다. 둥우리는 교목의 가지 위에 다량의 이끼류와 소량의 마른 가지와 낙엽 등을 이용해서 밥그릇 모양으로 만든다. 주로 새벽녘과 늦은 밤에 울음소리를 낸다. 날 때 날개 아랫면에 있는 검은색과 흰색의 띠가 특징적이다. 보통 슬픈듯한 가느다란 소리로 '히이_ 호오_ '하며 귀신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면서 해가지거나 뜰때..
도요새 낙동강하구 명지에서 만난 도요새 600mm로 당겨 담았다. 이들은 대부분 철새로 주로 툰드라지대, 한대나 온대의 습원 또는 초원에서 번식을 한다. 도요새가 번식하는 환경은 해안의 바닷물이 드나드는 늪지에서부터 산간지역의 황야에 이르기까지 갖가지 형태의 습지나 초원이다. 일시적으로 물이 괸 곳이나 툰드라지역 중 눈에 덮이지 않은 장소는 많은 종이 즐겨 찾는 곳이다. 월동지는 주로 하구부의 모래밭이나 갯벌이지만, 종에 따라서 내륙의 담수역·목초지·바위 투성이의 해안일 경우도 있다. 전체 길이 13∼66㎝로 크기가 다양하며 털빛의 윗면은 갈색이나 회색 얼룩이고, 아랫면은 엷은 색으로 위장의 깃털을 갖는다. 비교적 긴 날개와 짧은 꼬리가 특징이고 다리와 목이 긴 종도 많다. 울음소리는 단속적인 소리, 시끄러운 ..
노란부리저어새 분주히 길다란 부리를 물속에 박고 휘젓고 다니던 녀석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순간 셧터를 끊었다. 주남지
재두루미의 비행 주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