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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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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 군무 주남
알락꼬리마도요 머리 길이의 3배나 되는 길고 굽은 부리를 지닌 알락꼬리마도요는 시베리아 동북부, 중국 동북부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시아와 호주에서 월동하는 물새다. 우리나라에서는 철새 이동철인 봄 ‧ 가을에 찾아와 서 ‧ 남해안의 갯벌, 하구 등지에서 게나 갯지렁이 등을 잡아먹는다. 최근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는 갯벌이 매립되고, 오염 및 불법 조업으로 먹이원이 줄면서 세계적으로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낙동강하구
고니의 사랑 고니의 허니문비행 그리고 세레나데 낙동강하구 명지
쇠백로 여름철새인데 아직 떠나지않고 사냥에 열심이다. 몸길이 약 61cm이다. 몸이 작아서 다른 백로와는 구별된다. 깃은 흰색이고 윗목에 두 가닥의 길고 흰 장식깃이 자란다. 부리와 다리는 검정색이고 발가락은 노란색이다. 여름깃은 1∼4월 사이에 털갈이를 한다. 번식기가 되면 눈 앞쪽이 붉어진다.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여름새이다. 10~20마리 또는 40~50마리씩 무리지어 사는데, 중대백로·황로와 섞여서 번식하며 행동이나 울음소리, 나는 모습도 거의 같다. 몸집이 작고 발가락이 노란색이어서 다른 왜가리와는 쉽게 구별된다. 4월 하순~8월 상순에 3∼5개의 알을 낳이 23일 동안 품는다.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25∼30일이고 갓 깨어난 새끼는 흰 솜털로 덮여 있다. 먹이로는 물고기·개구리·뱀·새우·가재 및 수..
재두루미 활강 주남지
재두루미 먹이활동에 여념이 없는 재두루미 무리 가운데 검은목두루미가 2마리 보인다. 주남지
후두티 길이 약 28cm, 날개길이 약 15cm이다. 깃털은 검정색과 흰색의 넓은 줄무늬가 있는 날개와 꽁지, 그리고 검정색의 긴 댕기 끝을 제외하고는 분홍색을 띤 갈색이다. 머리꼭대기의 깃털은 크고 길어서 우관(羽冠)을 이루고 자유롭게 눕혔다 세웠다 하는데 땅 위에 내려 앉아 주위를 경계할 때나 놀랐을 때는 곧게 선다. 우관을 이루는 깃털의 끝은 검고 뒷부분 깃털에는 끝에 흰색 띠가 있다. 윗등은 분홍빛이 도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고 허리 윗부분은 젖빛과 검은색의 띠를 이룬다. 허리 아래쪽 배는 흰색이다. 부리는 길고 밑으로 살짝 굽어 있다. 날 때는 천천히 파도 모양으로 난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북 전역에서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여름새이다. 구릉이나 야산의 나무숲에서 번식하며 때로는 인가의 지붕이나 처마 ..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