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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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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속의 진해 2 진해에 장맛비 내린 날
운무 속의 진해 태풍 너구리의 첨병인가? 예보에도 없었던 장대비가 내린다. 비가 조금 잦아지자 구름이 산아래로 내려앉아 진해를 포근히 감싼다 . 저기 안개속의 사람들은 지금 저 따사롭고 포근한 안개를 느끼고 있을까? 구름위의 장복마루에서 바라보는 진해만이 유달리 아름답다. 여기서 보니 소죽..
진해설경 . 좀처럼 눈을 볼 수 없는 진해다. 간혹 눈이 내려도 이내 녹아버린다. 지난 1월초 첫눈이 내렸었다. 아친나절에 내렸는데 오후에 올랐더니 이미 시내에는 눈이 녹은 다음이었다. 장복산에서 본 진해 설경이다
생태공원 신록 5월 첫날, 해질녘에 생태공원을 찾았다. 생태공원엔 이미 햇님이 서산으로 숨은 뒤였다. 조금 서둘렀으면 해가 넘어가기전에 도착할 수 있었을 텐데........ 참 아쉽다. 봄장마 끝에 오랜만에 햇님이 얼굴을 내민 날인데 ....... 이러다 올해 신록을 그냥 떠나보내는게 아닐까? 해질녘의 부드..
안개속의 드림로드 안개 속의 길은 호자 걷는 게 제격이 아닐까! 신록이 짙어가는 호젓한 드림로드에 안개비가 내린다. 학창시절에 즐겨 들었던 정훈희의 "안개"가 귓가에 맴돈다. 저들은 "안개"를 흥얼거리는 건 아닐까? 나홀로 걸어가는 안개만이 자욱한 이 거리 그 언젠가 다정했던 그대의 그림자 하나 생..
여좌천 유채 사월 초순 군항제 기간 동안 여좌천은 사람들로 들썩였다. 수많은 연인들, 사진가들로 낮과 밤 없이 붐볐었다. 그 때 조금은 아쉬웠던 유채가 지금 만개했다. 꽃을 떨군 벚나무의 연두빛 새잎과 유채가 어울려 아름다움을 더한다.
생태공원의 봄 봄비 내리는 생태공원을 찾았다. 신록은 봄비에 연두빛이 더 청초롭고 아직 돌아가지않은 청동오리 한쌍이 나들이에 나섰다.
안민고개의 밤 안민고개에 어둠이 내리면 벚꽃은 새옷으로 갈아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