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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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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론사원 인간의 피조물과 자연이 얽혀 이루어진 불가사의가 아닌가! 탑위에 싹튼 스퐁나무는 탐을 휘감아오르며 서서히 탑을 허물어가고 있다. 크메르왕국의 몰락으로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있었던 긴 세월동안 스퐁나무는 왕국의 영광을 먹고 자랐으리라. 타프론사원은 12C~13C 자야바르만 7..
압살라 민속춤 극장식 뷰페식당(압랄라 뷰페 레스트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압살라민속무용을 관람했다. 식당의 규모가 엄청났다. 압살라 민속춤. 압살라는 고대 크메르 족의 무희들의 명칭이다. 정확한 기원을 알 수 없는 압살라를 캄보디아 가이드는 "압살라는 천상의 무희를 의미한다"고 한다. 압..
Pub street - 씨엠립 밤의 거리 씨엠립의 밤의 거리 Pub Street의 주인공은 외국인 특히, 유럽 관광객들이다. 이들은 1-2개월씩 씨엠립에 머물며 낮엔 관광 밤엔 밤거리의 주역 된다. 전기사정이 어려운 캄보디아지만 이곳 만은 불빛이 휘황찬란하다. 유럽의 밤거리를 옮겨놓은 것 같은 Pub street에서 술마시고, 담소하고 노..
깜봉블럭 톤레삽호수의 수상마을 깜봉블럭은 열악한 생활환경, 세계에 몇 남지 않은 맹글로브 정글 깜봉 블록, 생태계 보존지역으로 동양의 아마존, 외지인의 손을 타지 않은 신비한 자연 수상촌 신비로움으로 다가왔다. 앙코르왓의 영광과 오늘날의 낙후된 캄보디아인의 생활상이 묘한 대비를 ..
바콩사원 앙코르유적군을 쉴새없이 돌아보고 있는 중 들린 바콩사원은 다른 사원과 마찬가지로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톤레삽의 소년어부들 톤레삽의 어부들에게 투망을 던지는 중요한 포인트는 타이밍이다. 깜봉블럭으로 향하는 배들의 항로 주변에는 많은 소년어부들이 투망을 던질 채비를 하고 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다 배가 지난 후 3-5초 정도가 지난 후에 투망을 던진다. 배가 일으키는 소용돌이에 물고기가 몰려드는 타..
씨엠립훈센초중고등학교 씨엠립여행 2일째 오전은 자유여행 시간이다. 호텔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훈센학교에 들렸다. 초중고등학교의 과정을 학년제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훈센학교는 씨엠립에서는 좋은 학교라고 했지만 교육시설은 열악한 편이었다. 학교는 우리의 60년대 초의 학교수준에도 미치..
톤레삽 12월, 캄보디아는 건기이며, 겨울이다 -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지만 그래도 겨울이다. 여름 우기 내내 물속에 잠겼던 호수 가장자리가 물속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누군가의 삶을 지탱하던 조각배는 잠시 휴식에 들었다. 2013. 12. Tonle sap lake. Cambodia. by sa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