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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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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의 오누이들 반데이스레이사원에서 만난 오누이들이다. 어린동생과 함께 사진을 팔고 있었다. 어린동생을 앞세운 깜찍한 상술이다. 카메라앞에서 익숙한 포즈도 취해준다.
깜찍한 상담(商談) 씨엠립의 소녀들은 상담의 고수들이다. 나와 일행들이 그들의 능숙(?)한 상담에 넘어간 것이 여러번이었다. 반데이스레이사원을 둘러보고 나오는 중에 담은 사진 속의 꼬마상인과 서양여인은 지금 상담중이다. 맘씨좋은 서양여인은 트림없이 소녀가 팔고 있는 사진을 살 것이다.
보트피플의 후예 톤레삽호의 깜봉블럭 방문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아마 학교를 파하고 하교중인 것 같다. 수상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인지 노를 젓는 솜씨가 능숙하다. 1975년 베트남패망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을 탈출하여 이웃나라로 향했다. 이아이들도 그들의 후예가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가 보..
할아버지와 손자 톤레삽호수의 수상촌 깜봉블럭에서 만난 할아버지와 손자의 평화로운 모습이다. 호수위의 궁핍한 삶이지만 할아버지와 아이의 맑은 얼굴에는 한올의 상념도 없는 듯하다. 캄보디아 국민의 행복지수가 세계4위라는 말이 와닿는다. 행복은 결코 소득 순이 아님을 말해 준다. 돈많은 이들..
바쿰-앙코르톰 나는 인공적인 조형물에 알르지 같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앙코르톰과 타프롬을 동경해 온 것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그래 앙코르톰 특히, 바쿰사원을 내 앙코르여정의 말미로 미뤄 아껴왔는지도 모르겠다. 자연과의 최선의 조화가 앙코르톰 특히 그속의 바쿰이다, 이건 어디가지..
앙코르톰 - 바욘사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Ankor) 유적의 일부로, 정사각형으로 지어진 불교사원이다. 앙코르 톰을 대표하는 바욘 사원은 크메르 왕조의 중심 종교가 힌두교에서 불교로 바뀐 것을 명확하게 보여 주는 곳이다. 자야바르만 7세가 참 족을 상대로 벌였던 톤레사프 수상 전투 장면과 전..
바폰사원은 복원공사중 천여년 전 크메르왕국의 중심 황금사원 바폰은 세월의 풍상에 훼손되고 허물어져가고 있었다. 이를 복원하는 공사가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캄보디아의 궁핍한 재정사정으로 외국의 힘을 빌어 복원되고 있다니 씁쓸함을 떨칠 수 없다.
캄보디아 민속공연 캄보디아 여행을 떠나면서 그곳의 전통의식을 볼 수 있으면 큰 보람이라고 은근히 기대를 했었다. 자유여행이 아닌 패키지여행에서 그런 행운을 기대한 것이 욕심이었다. 대신 민속촌에서 공연되는 전통 혼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다행이다. 결혼의식은 어느 민족이나 엄숙함과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