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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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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레이사원 버스에 오른 필자에게 모자를 사달라고 애원하는 꼬마상인에게 모자를 하나 3천원에 샀다. 씨엠립의 유적지마다 꼬마상인들이 극성이다. 이곳에도 사진과 모자를 파는 아이들이 몰려들었다. 이들은 간단한 우리말을 구사한다. 나는 못 팔았다. 돈 없으면 뭐하러 왔느냐? 고맙습니다. 등..
깜봉블럭의 아이들 - 2 깜봉블럭은 옵션으로 여행했다. 출발전부터 꼭 가봐야겠다고 벼르던 일이다. 톤레삽호수에 있는 깜봉블럭을 가기위해서 배를 타는 곳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이곳 아이들은 다른 곳과 달리 물건을 팔거나 돈을 구걸하는 아이가 없었다. 아이들의 표정이 맑았다. 가난하지만 행복지수는 ..
여인의 성채 - 반데이스레이사원 씨엠립에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반데이스레이이다. 입구에 들어서기도 전에 꼬마상인들의 공세가 심하다. 사진을 내밀며 "1달러" 라고 외친다. 카메라를 들자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포즈를 취한다.
씨엠립 도착 - 씨엠립공항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장으로 향하는 우리 일행 - 전기사정으로 어둡다. 공항 로비 - 현지가이드들이 마중나와 기다린다. 밤 8시 25분 김해공항을 출발한 비행기는 자정 가까운 한밤에 씨엠립공항에 착륙했다. 우리시간으론 새벽 2시가 되어가는 시각이다. 공항은 작고 이뻤다. 입국심..
깜봉블럭의 아이들-씨엠립의 아이들(1) 나흘간의 씸엠립 여행에서 나에게 깊게 각인된 이미지는 앙코르왓도 프놈바껭도 아닌 깡봉블럭의 아이들이다. 호텔앞에서도 앙코르왓 가는 길에도 식당앞에서도 "1달러" 하며 사진을 내미는 아이들 어린 동생을 안고 업고 "천원만" 하며 내미는 새까만 작은 손들 그래도 국민행복지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