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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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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윗사진 3장은 우리집에 살고 있는 태어난지 6주즘되는 새끼고양이, 마지막 사진은 장복마루에 사는 고양이이다.
바위물고기 만어사에 이르면 수많은 바위 너더렁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바위들의 생김새가 고기를 닮았다. 어쩌면 사찰보다 더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것이 이 바위 너더렁인지도 모른다. 옛날 옛적 동해 용왕의 아들이 자신의 수명이 다한 것을 깨닫고 낙동강 건너에 있는 무척산이란 곳의 신승(神僧..
능선들 국내 모전자회사가 요즘 아마존강과 코르코바도 언덕 등 브라질 현지의 신비로운 자연의 곡선미를 영상으로 촬영한 TV 광고 '곡면 화질의 탄생편'을 방영하기 시작했다. 곡면 TV의 우수한 화질을 브라질 월드컵에 맞추어 고객에 다가가려는 컨셉이리라. 흔히 최고의 곡선미를 여인의 몸이..
잠깬 아기고양이 잠에서 깬 아기고양이 카메라앵글과 눈맞추기 꿈나라의 아기고양이 창문 여는 소리에 살며시 눈을 뜬다. 아직 잠이 오는 데 ....... 또 졸려요.
이제는 이젠 잔인한 달 사월이 가고 오월이 반 너머 지나갔다. 어린 청춘들이 죄 없이 슬어져갔다. 모진 홍역이 우리 사회를 휘감았다. 켜켜이 쌓여온 우리사회의 치부가 한꺼번에 터졌다. 모두가 슬픔과 분노의 한 달을 보냈다. 누가 잘못했고 누구의 책임이고 그걸 묻기 전에 나를 바라보아야 ..
오월의 숲 오월의 황금연휴가 끝난 다음날 신록이 아름다운 숲을 찾았다. 드림로드를 걷다 시루봉 오르는 숲길을 찾아들었다. 어름뎡굴이 봄햇살을 받아 찬란하게 빛나고 하늘을 찌를듯 뻗어오른 단풍나무 잎사이로 햇살이 스며든다. 이름모를 산새들이 오월의 찬가를 합창하는 숲속에는 오월의 ..
포말 언제 가도 좋은 곳이 태종대다. 아침가지 내리던 비가 그쳤지만 아직 하늘은 회색빛이다. 바람도 자고 바다는 잔잔하지만 태종대의 해안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는 높게 부서진다.
엑소더스(Exodus) : 코끼리의 대이동 이사진에서 오래전에 본 영화 "영광의탈출"이 연상되는 건 무슨 까닭일까? 2차 대전 이후 유대인들의 삶의 터전이 된 이스라엘의 건국을 소재로 한 역사적 이야기를 담았던 영화 엑소더스(영광의 탈출)의 테마 음악이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물을 찾아서 먹이를 찾아서 생명의 근원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