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테마 (156)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화 해질녁 역광 속의 아름다운 국화를 담기 위해 국화축제장으로 향했다. 주차장으로 변한 도로사정 때문에 도착했을 때는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부랴부랴 눌러댄 샷타! 좀 일찍 출발했어야 하는데 ........ 단풍 내가 사는 남녁에서는 단풍을 보기가 쉽지않다. 북녁으로부터 내려오는 단풍물결이 이곳에 이를 즈음이면 겨울바람 무서리가 앞서내려와 이제막 물들기 시작하는 나무잎을 어느새 말려버린다. 해마다 이즈음이면 근처 곰절을 찾는다. 가까이에서 고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 부산탑찬가 부산을 처음 찾는 사람은 용두산공원을 찾았다. 공원에 오르면 수천마리의 비둘기가 반겼었다. 부산항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 부산의 랜드마크다. 신혼여행을 부산으로 왔었다. 그 때 둘이 올랐던 삼백육십오계단은 지금은 에스컬레이트가 편히 올려다 준다. 그 중앙에 부산탑이 .. 베트남만두 시월 중순에 접어드는데 한낮은 햇살이 뜨겁다. 집사람의 제안으로 자주 가는 냉면집(이동 소재 동심)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부부가 이집을 찾는 것은 베트남군마두가 맛있서다. 아마 쌀가루를 써나보다. 바삭하고 고소한 한 껍질이 속에 든 식감 좋은 속재료와 어울려 환상의 맛을 낸.. 숲 이야기-1 숲 저편에서 빛이 스미면 잎은 반짝이기 시작한다. 사진가들은 아침안개 저편으로 스며드는 빛을 특히 좋아한다. 나는 나뭇가지가 빛을 받아 반짝이면 가슴이 뛴다. 어두운 솔숲 사이로 부드럽게 스민 오후의 빛에 연두빛으로 빛날 때면 더욱 그렇다. 역광에 빛나는 숲은 힘이 넘친다. 말벌집 안민고개를 오르다 말벌의 집을 보았다는 제보를 접했다. 같이 산행하는 집사람의 친구로 부터 엄청 큰 말법의 집이 있으니 사진 찍어 보라는 말을 듣고 하산하는 길에 디카로 찍었다. 너무 높은 곳에 달려있어 화질이 좋지않아 아쉽다. 합천호 수상스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수상스키! 합천호의 수위가 많이 떨어졌네요. 해운대 모래축제 해운대에서 열리는 모래축제 개막 하루전에 다녀왔다. 모래조각 작품 제작 과정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서 개막을 앞두고 갔다. 외국인 모래조각가의 진지한 제작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