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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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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연 그 고고한 자태, 찬란한 색조는 차라리 흑백으로 바라봄이 제격이어라.
보리 5-60년대를 어린시절로 보낸 우리 또래 사람들에겐 '보릿고개'라는 혹독한 굶주림의 시절이 있었다. 모두가 가난했던 그 시절이지만 그시절이 그리운 건 나이를 먹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모두가 가난했지만 이웃의 따뜻한 정이 오가든 시절이었다. 요즘처럼 편가르고 흑백논리가 만연하..
나들이 비갠 연못위로 청동오리 한쌍이 나들이를 나섰다. 잔잔한 수면위에 반짝이는 물결을 만들며 넓은 생태공원 연못위에 사랑을 그린다. 2014. 08. 22. 진해. 생태공원. by saimi
외로움일까? 가을장맛비가 흡족히 내렸는데 웬 일로 홀로 누웠을까? 싱그러움 가득한 뜰에 슬픈 낯빛으로 누운 그대는 ......
연의 춤사위 비가 내리는 날 연은 한바탕 춤사위를 펼친다.
비내리는 연밭 궂은비 내리는 드림파크의 연밭 수련은 비에 젖어 졸고 있었다.
갯벌 너머로 아스라이 펼쳐진 갯벌 너머에는 얕으막히 사구가 이어지고 또 그 너머에는 수평선이 보일듯 말듯 .......... 낙동강이 펼쳐놓은 꿈의 풍경이다.
석호 을숙도 에코센터 앞에는 작은 호수가 있다. 수만년 유구한 세월 줄기차게 흐르는 낙동강이 만든 삼각주섬 을숙도에 생성된 석호 오후의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